2023 5호 태풍 독수리 6호 카눈 예상 이동 경로

 안녕하세요. 오늘은 5호 태풍 독수리, 6호 태풍 카눈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장마가 끝나 가서 기분이 좋아지려고 하니, 이번엔 태풍이 걱정입니다. 우리 모두 미리 날씨를 파악하고 예방하는게 좋겠습니다.

출처: 기상청

5호 태풍 독수리

태풍 5호의 현재 위치, 예상 경로(일본 기상청 제공)

 태풍은 해수면 수온이 높아 발달에 적합한 풍조건의 해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속 발달하고 있습니다. 26일에 걸쳐 발달의 피크로 중심 기압은 925 hPa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대형이기 때문에 강한 바람이 부는 범위가 넓고 오키나와에서는 이미 파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6일에는 신선도 제도 근해에서 큰 우려가 있고 파도도 더해져 파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오키나와 본섬을 포함하여 태풍 주변의 매우 따뜻하고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비구름이 발달하여 강한 비가 간헐적으로 내릴 수 있습니다.

 태평양 고기압의 중심은 간토(關東)의 남쪽 해안 부근으로 이동합니다. 고기압은 일본 열도를 넓게 덮고 각지에서 강한 햇빛이 비칠 전망입니다. 최고기온은 도쿄와 나고야는 35도를 넘고 오사카도 22일(토) 이후 나흘 만의 폭염이 될 전망입니다.
 
 고기압의 중심에 가까운 동일본 내륙부는 보다 기온이 높아 마에바시 야사이, 기후 38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40도에 가까워지는 곳도 있어 위험한 더위입니다. 홋카이도도 맑고 넓은 30도 이상의 한여름 날씨가 되고, 오비히로에서는 35도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7월 20일 오전 3시경 팔라우 북북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제 9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제 9호 열대저압부는 21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1000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8ｍ(시속65㎞) 강풍반경 300km 세력의 제5호 태풍 독수리(DOKSURI)로 발달해 팔라우 북북서쪽 약 73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5km속도로 북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5호 태풍 독수리는 24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85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7ｍ(시속97㎞) 강풍반경 330km의 중형급 세력으로 발달해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시속 15km 속도로 서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5호 태풍 '독수리'가 필리핀 북부를 강타하면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홍수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수리는 강풍과 폭우를 몰고 필리핀 북부에 상륙했다. 필리핀에서는 '에가이'(Egay)라 불리는 독수리는 지름이 1000㎞로 예상되며 최고 풍속은 시속 223㎞를 기록했다. 필리핀 재난 당국은 독수리의 영향으로 북부 리잘주에서 최소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최북단 카가얀주의 마누엘 맘바 주지사는 수십 곳의 해안가와 산악 마을에서 약 1만2000명을 대피시켰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루존섬 대부분 항구에서 선박 운행을 중단해 약 4000명의 승객들이 발이 묶였다고 전했다. 필리핀은 12개 국내선 항공편 운행을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중단했다.

 독수리가 다음 향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만에서도 주요 항구 도시인 가오슝 등 여러 곳에서 비상 경보가 발령됐다. 대만에서 국내선 50편과 국제선 4편 등이 중단됐으며 선박 운행도 대부분 취소됐다. 또 대만 동부와 남부간 철도 운행도 이날 밤부터 중단될 예정이다. 중국 기상국도 태풍 경보를 주황색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적색으로 격상했다. 독수리가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주민들에게 식량과 생필품, 양초 등을 비축할 것을 당부했다. 독수리는 현재 필리핀을 지나 시속 10~15㎞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해 오는 28일 중국 남부지방에 상륙할 예정이다. 태풍 독수리가 중국 동북족으로 올라오면 한반도에는 태풍영향으로 큰 비가 올 수 있다.
 
 현 시점까지 총 5개의 태풍이 발생했습니다. 제1호 상우, 2호 마와르, 3호 구촐, 4호 탈림, 5호 독수리까지 인데요. 아직까지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은 없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5호 태풍 독수리는 서쪽 경로로 향해 한국에는 영향을 안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카눈 같은 경우는 괌 근처에서 발생한 뒤 동쪽으로 경로를 틀 것으로 보여 주목하고 있습니다.
 

6호 태풍 카눈

 2023년 5호 태풍 독수리에 이어 제6호 태풍 카눈이 발생할 조짐이 보입니다. 오늘 (2023년 7월 26일) 기상청은 올여름 장마가 종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장마기간에는 비가 정말 많이 내렸는데요. 역대 세번째로 비가 많이 온 장마였습니다. 장마는 지나갔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태풍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6호 태풍 카눈이 발생 예정입니다.
 
 태풍 카눈 뜻은 열대과일 잭 프루트를 뜻합니다. 잭 프루트를 태국어로 카눈이라고 하네요.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인데요. 올해 뿐만 아니고 2005년 15호 태풍, 2012년 7호 태풍, 2017년 20호 태풍에도 카눈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필리핀 동쪽을 이동하는 태풍 5호와는 별도로 일본의 저 멀리 남쪽 해상에서 구름이 모여 있습니다. 빠르면 26일 수요일 밤에는 열대 저기압이 발생할 전망입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는 대류 활동이 활발해져 적란운이 발달하기 쉬워지고 있으며 수요일 밤에는 마리아나 제도 부근에서 열대 저기압이 될 전망이라고 일기 예보했습니다. 해수면 수온이 30℃ 전후로 높은 영역에서 바람의 조건 등이 갖추어지면 더욱 발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몇몇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열대 저기압의 발달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발달하면서 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서진하여 오키나와 방면으로 접근하는 진로를 취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도 필리핀 동쪽 먼 바다와 괌 부근에서 열대저기압 전 단계인 열대요람 91W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체코 기상앱 날씨정보 윈디에 따르면 26일 수요일 밤 열대저기압이 생성돼 목요일 6호 태풍 카눈이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크고 매우 강한 세력인 태풍 독수리는 계속 발달하여 필리핀 동쪽을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27일 목요일쯤 대만 서쪽을 진행할 전망이며 오키나와에서는 선도 제도를 중심으로 잔물결과 강한 바람, 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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