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 고르는 법 및 청첩장 꿀팁

안녕하세요. 수달이입니다. 오늘은 제가 청첩장을 준비하면서 얻은 정보와 꿀팁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결혼 준비하느라 바쁜 모든 예신, 예랑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청첩장의 모든 것
 1-1. 청첩장 시기
 1-2. 청첩장 업체
 1-3. 청첩장 문구(인사말)

2. 청첩장 고르는 법(꿀팁)
3. 청첩장 나눠 주는 법(예절, 모임 장소)

결혼

출처: 혼례 스티커 제작자: Stickers - Flaticon

 

 

1. 청첩장의 모든 것

1-1. 청첩장 시기

 청첩장 시기는 딱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예신, 예랑이의 상황에 맞게 조정하면 된다. 종이 청첩장의 경우, 나눠줄 친구들이 많으면 3개월 전에 준비하는 것이 조급하지 않고 여유롭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직접 종이 청첩장을 나눠주지 못하는 경우는 2개월 전에 준비해도 무방하다. 모바일 청첩장은 종이 청첩장을 만든 한 달 뒤 웨딩 사진 수정본이 나오면 만드는 것이 보편적이다.

 

1-2. 청첩장 업체

 청첩장의 경우 정말 다양한 업체가 있다. 이 중 가장 대중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보자기카드, 나래카드, 바른손카드, 이츠카드, 디얼디어 등이 있다. 이 업체 사이트에 들어가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는 몇 곳을 추린 후 여러 가지를 비교해서 선택하면 된다. 선택 방법은 '2. 청첩장 고르는 법(꿀팁)'에서 자세하게 얘기할 것이다.

 

1-3. 청첩장 문구(인사말)

 평생을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서로를 아껴주고 이해하며 사랑을 베풀며 살고 싶습니다. 저희 약속 위에 따뜻한 격려로 축복해 주셔서 힘찬 출발의 디딤이 되어 주십시오.

 작은 인연으로 만나 연인이 된 저희가 이제는 사랑으로 더 큰 열매를 맺고자 합니다. 삶의 여정 속에서 진실한 마음으로 서로를 아끼며 살겠습니다.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세상 단 하나뿐인 서로의 당신이 되고자 합니다. 늘 함께이신 부모님들의 모습을 이제 저희가 닮고자 합니다.

 서로 다른 길을 걷던 두 사람이 만나 이제 부부의 연을 맺고 한 길을 함께 걷고자 합니다. 저희의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되는 날, 그 시작을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이 사랑과 믿음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더 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

2. 청첩장 고르는 법(꿀팁)

 첫째, 비싼 것을 고르지 말자. 사실 결혼을 준비하다 보면, 단 1번의 결혼인데 최고로 좋은 것을 하고 싶어 합니다. 물론, 예산이 충분한 경우에는 비싼 곳을 골라도 괜찮지만, 결혼식 비용을 아끼고자 한다면 저는 청첩장에서 아끼라고 하고 싶습니다. 사실 종이 청첩장보다는 모바일 청첩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종이 청첩장은 심플하고 저렴한 것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둘째, QR 코드를 넣자. 청첩장 문구, 약도 등을 업체한테 넘길 때 QR코드도 넣을 수 있냐고 물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QR 코드는 모바일 청첩장의 주소를 넣는 것인데, 아직 모바일 청첩장이 준비되지 않았어도 QR코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종이 청첩장에 QR 코드를 넣은 후 주소 변경이 가능합니다.

 

 셋째, 식전 영상, 모바일 청첩장 서비스를 확인하자. 종이 청첩장을 구매하면, 서비스로 식전 영상과 모바일 청첩장을 무료로 해주는 곳이 많습니다. 웨딩 촬영을 할 경우 대부분은 모바일 청첩장을 만들어 주긴 하지만, 혹시 마음에 안 들 것을 대비하여 종이 청첩장 업체에서 서브로 한 개 더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청첩장 나눠 주는 법(예절, 모임 장소)

 청첩장을 나눠 줄 때는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습니다. 우선 청첩장 봉투에 받는 사람의 이름을 적어 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또한, 청첩장을 나눠 주는 장소는 너무 시끌벅적 한 곳보다는 조용한 식당을 추천합니다. 제가 청첩장을 나눠 주면서 가장 좋았던 공간은 룸으로 구분된 곳이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청첩장을 건네고, 축하도 받고, 많은 이야기를 하기엔 조용한 룸이 좋습니다.